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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에 대한 오해

    관리자 39

    안녕하세요. 우리심리센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ADHD에 대해 많이 알려져있지만,

    ADHD에 대해 잘 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내용들이 많아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ADHD에 대한 정보를 몇 가지 올려보았습니다.

    1. ADHD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

    진실: 예전에는 모두 나이가 들고 자라면 괜찮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ADHD 아동들에 대해 30여 년 이상 추적하면서 경과를 조사한 결과, 무조건 나이가 들면 괜찮아지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ADHD로 진단 받은 아동의 70%이상이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ADHD아동들이 성장하면서 학교생활, 친구관계, 가정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하므로 많은 경우에 대인관계의 부적응을 겪고, 학업의욕 저하, 학습부진, 좌절감, 난폭한 성격을 가져오기가 쉽습니다. 이는 심한 경우 중, 고등학교에서도 누적되는 학업부진과 정서 불안정을 경험하며, 결국 절반 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급한 성격, 인내심 부족 등의 증상으로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의 부적응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만한 건 병이 아니라 따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진실: '산만함'은 주의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ADHD아동들은 정상 아동과 비교하여 분명한 뇌의 구조 및 기능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뇌의 기질적인 차이로 인해 "산만함"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막연히 '크면 좋아지겠지',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 '잘 못 키워서 그런거지' 등의 인식으로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이후 더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3. 산만하지 않으면 ADHD가 아니다?

    진실: ADHD의 증상은 '부주의한 행동,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이 핵심증상입니다. 이 세 가지 증상 중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가에 따라서 ADHD 유형을 분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동의 행동이 산만하지 않더라도 다른 ADHD 증상이 두드러진다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4. 좋아하는 일에 집중을 잘 하면 집중력에 문제가 없다?

    진실: 부모님들이 종종 "우리 아이는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오랜 시간 꼼짝하지 않고 책을 읽어요", "레고 블럭을 몇 시간씩 맞추는 등 집중력이 좋아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ADHD 아동이라고 하더라도 특별한 경우에는 오랜 시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주의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동은 "해야 하는 일"(예를 들어, 공부, 악기연습 등)에는 집중이 안 되며, "좋아하는 일"(예를 들어, 컴퓨터 게임, 블럭 조립 등)에만 집중을 하는 경우입니다.

    ADHD 아동은 뇌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야 하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행동은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것입니다.

    5. 집중력이 안 좋은 아이들은 머리가 나쁘고 공부를 못한다?

    진실: ADHD의 아동은 흔히 말하는 IQ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처칠, 에디슨 등은 모두 ADHD증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동 등도 ADHD 증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ADHD 아동의 경우 늦지 않은 시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학습과 인지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